사랑하는 동훈아

작성자
엄마
2013-08-15 00:00:00
오늘 중 3학년에서 두명 나갔다는데 그 중 한명이 자기 핸드폰으로 네 문자를 보내왔더구나.
그래.. 목도 아프고 졸립고 힘들고 다음주 월요일이 개학이니까 단 하루도 쉬지 못하고
바로 학교갈 생각하면 속상도 할 거고 다 이해해..
학원에 전화해서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오늘 나간 애들은 내일 개학하는 애들이였대.
토요일 6시까지 수업있다고 그 다음에 나가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어.
기차표도 그렇고 토요일 7시쯤 나와서 기차타고 원래대로 내려오는 게 좋을것 같아.
엄마가 8월 31일에 너희들 데리고 테딘베어파크 가서 물놀이 하고 그날 천안 상록호텔에서 잘거야.
테딘베어파크 콘도에서 자고 싶었는데 회원제라 엄마까지 순서가 오지 않아서 호텔 예약했어.
이걸로 위로가 안되겠지만 이틀 남았으니까 조금만 참고 토요일에 보자..
그날 실컷 자고 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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