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마무리

작성자
아빠가
2013-08-16 00:00:00
아들 오늘이 16일

드디어 4주간의 학원생활이 끝나는구나

아빠는 오늘밤 숙직하고 내일 아들 만나러 올라갈거야

그동안 익숙하지 않았던 제약과 통제 규칙적인 생활습관 등

잘 견뎌주어 고맙기만 해

원상이가 그전 필리핀에 4학년 끝나고 2개월

6학년때 1년씩 엄마아빠를 떠나 있었지만

이번 4주간의 일정이 원상이에게는 무척 큰 의미로 남을 것이라 생각해

엄마 아빠도 연락도 할 수 없고 걱정이 더욱 컸어

목사님이 주신 물건 사실은 아빠가 서울 갈 일이 있어서 학원에 들러 맡기고 왔단다

너를 보내고 1주일만이라 너무너무 보고 싶었지만

학원규칙상 또 우리아들 마을잡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오히려 더 힘들것 같아

아빠는 물건만 전해주고 CC 카메라 모니터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모습이라도 볼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