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고 있니?
어제 비가 오더니 한결 차가워졌다
지금의 이런 계절의 변화가 너무 신비롭고 이 변화를 느낄 수 있음에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이제 며칠 후면 집에 오겠구나
요즘들어 네 생각이 더 많이 난다
네 맘을 헤아려도 보고.....
일년간 고생 많았다 청담아#128077#128077#128077
지난 시간들이 너무 짧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거라고 믿어
마지막까지 후회없는 최선을 다할거라는 네 말에서 엄마는 문득문득
예전의 어렷을 적 네 모습이 떠오르곤 해 ^^
아마도 사람은 천성이란걸 무시할 수 없나봐
너를 믿을 수 있었던 것도 그래서 기다릴 수 있었던 것도 어린시절 너에대한
기억으로 인한 믿음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지금도 잘 해나가고 있을 너를 떠올리며 한편으로는 기특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려옴은 어쩔 수 없다
너의 성장을 믿으며 사는 동안 조금씩 발전해가는 네 자신의 모습에
만족과 행복을 느꼈음 한다
결과가 중요하겠지...하지만 엄마는 그 과정에 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