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딸 현지에게

작성자
현지 엄마
2014-01-04 00:00:00
엄마 아빠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우리 딸 현지야

일본에서 돌아 오자 마자 쉬지도 못하고
바로 학원에 입소해서 힘들지 않았는지
엄마 아빠는 걱정을 조금 했단다.
하지만 엄마는
현지가 일본에 혼자 갔다 온 것이
정말 대견스럽고
무엇이든지 혼자 잘 해 내리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단다.
우리 딸 참으로 용감했어.
일본에서의 여행이 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분명히 되리라 생각한단다.

오늘 집으로 2학기 성적표가 왔어.
중간고사 성적보다 많이 올랐고
1학기 때보다 훨씬 좋은 성적으로 1학년을 마무리하게 되어서
엄마 아빠는 참으로 고마웠단다.

이곳은 지방이라 좋은 학원도 선생님도 없어서
아빠는 너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나봐.
엄마는 아직 중학생이라 조금 신나는 캠프를 보내 주고 싶었는데
네 스스로 이곳을 선택했으니
열심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