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수민..

작성자
장수민맘
2014-01-05 00:00:00
수민아 오늘도 잘 지내고 있니?
너도 일요일(주일)인지 감이 없을텐데 엄마도 마찬가지야. 이 곳 생활에 큰 변화가 없어서.. 하지만 마음속 예배는 드렸고 물론 너와 함께하는 기분이었는데 오늘따라 기도가 참 잘 되더라. 아마 네가 잘지내서 그렇겠지.. 매일 이렇게 편지를 써도 되는건지 모르겠구나. 혹시 그게 안되는거면 선생님들이 학부형공지(개별)에 남겨주시면 좋겠는데.. 아무튼 사랑하는 우리 수민이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자주 들어와보고 있어.
수민아 매주 수요이날 먹기로 하고 가방에 챙겨준 약 잊지말고 먹기 바래. 아빠는 꼬박 잘 챙겨 드시더라. 너한테 지난 수요일에 알려주려고 했는데 아이디를 알게된게 목요일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