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아들

작성자
엄마다
2014-01-07 00:00:00
벌써 일주일 지났다.울 아들한테 일주일은 긴 시간 이었을까?시간은 계속 흐르고 울 아들 볼 날도 머지 않았다.기숙학원 가는 날 엄마한테 거금의 돈 봉투를 주면서 호주에 갔다 오라는 말에 놀랍고 가슴 찡했다.엄마의 결정에 따라준 것 만도 고마운데 어떻게 낮선 곳에서 애쓰고 있을 아들을 뒤로 하고 호주에서 룰루랄라 놀고 있겠니?갔어도 아들 생각에 맘 편하지 못했겠지.아들 수능 끝내고 맘 편히 기분좋게 가고 싶다.작년 한해 우리한테 많은 일들이 있었지?미안하고 고맙다.요즘 엄마 일과중 하나는 기숙학원 홈피에 들어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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