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에게

작성자
김호준
2014-01-07 00:00:00
이제서야 글을 올릴수있게 되어 매우 기쁘구나.
무엇보다 우리 현진이가 예전에 기숙사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적응을 잘하고있는것 같아 이제서야 조금 마음이 놓이는구나.

아빠는 29일날 너를 두고 내려오는 내내 마음이 불안하고 안심이 안돼고...
그이후로도 연락이 안돼니 계속 불안하고 안정을 찾을수없었단다.
하지만 이제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다른 학생들보다 훨씬 적을을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안심이 돼는구나. 그래도 이제 일주일 지났을뿐이고 앞으로
남은 날들이 많이 있으니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이니 일단은 부산에 모든 가족들이 너만 생각하며 너를 응원하고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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