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직한 경환

지금쯤은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으리라 생각되면서도 잘 지내고 있는지는 여전히 걱정되는 구나.
이젠 다 컸는데 뭘 그리 걱정하세요 ? 염려 마세요. 라는 말이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서 장기간 이라면 장기간 동안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해 내려니 고생이 많치 ?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이 너를 한층 성숙하게 할 것이라 믿고 이번 기회에 꼭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몸에 체득해서 집에 돌아와서도 본격적으로 입시에만 올인 해서 대한민국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우리 아들이 될 것임을 아빠 또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세상만사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란다.
지금부터는 모든 것을 뒤로 미루고 공부만 해야 할 때 인 것은 알지 ?
고등학교는 중학교때와는 판이하게 달라.
중학교때처럼 해서는 결코 중학교때 성적도 유지할 수 없어.
지금 조금 편하자고 네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3년이라는 세월을 대충 때우다 보면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