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는 너에게

작성자
이춘화
2014-01-07 00:00:00
엄마에게 새로운 일과가 생겼구나
잠시나마 너를 느끼며 너와 함께할수 있는 시간.
오늘도 엄마가 생각하는것 보다 더 힘든시간이겠지?
지혜로운 우리 딸은 피할수 없었기에 충분히 즐겼으리라.
평소 짜증부리는 모습 동영상이라도 찍어둘 껄 그랬다
그러면 미운 마음에 너가 덜 보고싶어질테니까 말이다.
태경이도 캐나다에서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톡으로 연락이 왔다는구나
우리가 비록 톡으로 소식을 주고 받을수는 없지만 문명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마음으로 신뢰하고 서로를 실망시키지 않기를 약속하자꾸나.
너가 돌아올때쯤이면 엄마 생활에도 변화가 생길것 같다.
결코 시시한 엄마가 되지 않도록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
너의 노력과 엄마의 노력이 꽃을 피워 올여름 방학엔 더 유익한 시간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결과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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