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네 딸~
- 작성자
- 장수민맘
- 2014-01-07 00:00:00
사랑하는 수민아
오늘은 주말에 치른 시험성적이 올라와서 확인했는데 너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대견하고 기특하고... 애썼다... 매일 치르는 단어시험도 그렇게 해 본 적이 없어서 힘들텐데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구.. 엄마는 너의 흔적만 느껴도 행복한 요즈음이야. 우리는 항상 느끼고 생각한 것들 서로 나누며 살아왔는데 지금 그걸 못하니까 그저 상상만으로 수민이가 어떻게 말할지 그려볼 뿐이다.
초등학생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학교 3년을 마치고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니 세월의 흐름도 놀랍지만 공부해야할 양이 급격하게 많아지고 있어서 버거웠겠구나 싶단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매순간 네가 열심을 다 해주었던 걸 알겠고 그에 비해서 엄마가 그 사실을 인정함에 부족했다는 걸 깨닫게 되고 미안했다고 말하
오늘은 주말에 치른 시험성적이 올라와서 확인했는데 너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대견하고 기특하고... 애썼다... 매일 치르는 단어시험도 그렇게 해 본 적이 없어서 힘들텐데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구.. 엄마는 너의 흔적만 느껴도 행복한 요즈음이야. 우리는 항상 느끼고 생각한 것들 서로 나누며 살아왔는데 지금 그걸 못하니까 그저 상상만으로 수민이가 어떻게 말할지 그려볼 뿐이다.
초등학생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학교 3년을 마치고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니 세월의 흐름도 놀랍지만 공부해야할 양이 급격하게 많아지고 있어서 버거웠겠구나 싶단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매순간 네가 열심을 다 해주었던 걸 알겠고 그에 비해서 엄마가 그 사실을 인정함에 부족했다는 걸 깨닫게 되고 미안했다고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