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다빈아
다빈이가 기숙학원에 가고싶다는 이야기를 하였을때 나는 마음속으로 콧노래를 불렸단다
아니 이런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지?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다니...하고
입소날짜가 다가오자 엄마가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라
들어가서 잘 할 수 있을까
우리 서로 보고 싶어서 울고 있는건 아닌지
전혀다른 환경속에서 적응은 잘 할 수 있는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 그런데 다빈이의 적응보다 우리가 문제더라
니가 없는 우리집은 한마디로 썰렁
웃어도 웃는게 아니다 맛난걸 사 먹을 수도 없네 기분이 그래ㅠ
있을때 몰랐는데 너의 존재가 너무나 크다. 온집을 가득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