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땅위에 오직 하나뿐인 예쁜 내 딸에게

작성자
이춘화
2014-01-08 00:00:00
여기는 오늘 비가 왔단다.오랜만에 내린 단비는 아파트 마당 햇살 좋은 곳의 목련을 아직은 때가 아닌데 금방이라도 봉우리를 맺게 할것 같아 걱정이다.모든 생물은 때에 맞게 맺고 피고 지고 해야 하는데 사람도 마찬가지나이에 맞게 해야 할 일들이 있는건데 그치? 현아야 현아도 나이에 맞게 멋도 그리고 공부도 해야 하는데 지금 공부가 너무 빡신거 아닌가? 보고싶다 보고싶다 한없이~
깔끔한 너의 모습도 잠 잘때 네 머리에서 나는 샴푸 냄새까지도 너무나 그립고 보고프다.
가끔 동생과 다투던 네 목소리 까지도 이젠 그립구나. 너의 맘은 어떨까? 친구는 좀 사귀었을까? 가끔 그 곳 생활이 힘들고 지칠때 같이 위로 해주고 힘이 돼 주는 친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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