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아~~
오늘도 잘지냈어?^^
오늘은 엄마 맛사지가 있는 날이라 하루종일 바뻤어.
낼도 맛사지 있는 날이잖아 근데 쌤 시댁제사라 낼은 엄마가 한가한 목요일을 보낼듯해.
날씨가 오늘 저녁부터 많이 추워지네.
거긴 따뜻하지?
울집은...???
말안해도 알지?ㅋ~~~

일욜에 영환 재밌는거 봤어?
일욜에 주간테스트 본거 봤어.
언어영역에 강한 울 수진인 역시 국어.영어는 잘봤더라^^
근데... 역시나 수학은...ㅎ~
글도 선행치곤 잘했어^^
귀에 딱지가 앉을정도의 잔소리지만...또...^^
수학풀면 짜증나 하기 싫겠지만 그래도 계속 풀려고 노력하면 될꺼야.
그동안 수진이가 영어 국어 또는 다른 과목에 투자하는 시간만큼 시간 투자를 수학에 안해서
그렇지 울 수진인 워낙 머리가 좋으니까 정말정말 수학에 쫌더 노력하면 충분히 잘할수있을꺼야^^
수학 진도 나가다 모르는거 있으면 쌤께 꼬~~옥 질문하고... 알았지?
글고...
수진이도 수진이만의 공부방법으로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고등은 또 중등하곤 다르니 거기 계신
쌤들께 과목별 공부비법도 배워오고^^
수진이가 잘하고 있으리라 믿으면서도 엄마의 잔소리는 멈추질 않네...ㅋㅋㅋ

암튼 엄마는 울 수진이가 정말 아주아주 대견스러워^^
중국어..화상영어..기숙사 입소.. 엄마아빠의 제안에 뭐든 열심히 하는 울 수진이가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참 고마워^^
아마 지금 수진이가 기숙학원에 없고 평상시처럼 방학을 보냈다면 아무리 열심히 해야지 맘을
먹고 방학을 맞이해도 정작 공부하는 시간은 몇시간 안됐을꺼야?그치?
티비보고 수현이랑 놀고 뒹굴뒹굴 시체놀이도 하고 수진이가 좋아하는 낮잠도 자고...ㅎ~
그치만 지금은 예전같은 방학이 아닌 잠자는 시간 빼고는 거의 공부하는 방학을 보내니 분명
몸의 즐거움을 공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