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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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이를 사랑하는 아빠가~
2014-01-10 00:00:00
준혁아~
생일 축하해.
건강하게 태어나 줘서 고마워.
생일날 얼굴 보며 축하해주지 못해서 아쉽네.
나중에 퇴소 후 준혁이가 좋아하는 생선회 무한정으로 사줄께.
쫌만 참고 힘내자. 홧팅~~
우리 아기가 아장 아장 걸어 다닐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열 아홉이네.
그동안의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가~~~
짱가를 부르며 무용하던 유치원때도 생생하고
과학 경시대회 나간다고 아빠와 함께 로켓트 만들고 방송반 한다고 분주하던 초등학교때도
또한 중학교때 새벽까지 준혁이 찾으러 공원.놀이터.경찰서.신림동 을 헤메고 다니던 때가
언제 지나갔나 하는 생각이 들어~
순간의 폭풍이 스쳐 지나간뒤 고요한 고등학교 생활을 묵묵히 하는 준혁이가 믿음직 스럽다.
(가끔 고요속의 돌풍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ㅋㅋㅋ)
한해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겠다는 준혁이 생각이 기특할 뿐이야.
매일보는 영어 시험이 8연속 100점 행진도 잘보고 있단다.
끝까지 100점 행진도 좋지만 심적 부담을 갖을필요는 없어.
간혹 한두개 틀려주는 인간적인 면을 보여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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