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서영이에게

작성자
아빠엄마가
2014-01-11 00:00:00
우리딸 가족과 처음으로 떨어져있어 많이 힘든 모양이네...
아빠도 군대생활과 오랜 타향살이로 그 느낌 기분 잘 알고 있단다.
오늘 오후에 학원 선생님과 잠시 유선상으로 통화했다...
우리딸이 잠시 평정심을 잃고 힘들어했단 소릴 하시더라...
또한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다행히 어느정도 안정을 찾은것 같기도 하더구나...
아빠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씀드렸고...
딸아 생에 처음으로 가족곁을 떠나 멀지도 않는 곳에서 혼자 생활 한다는게 쉽지가 않지 당연히...많이 답답하고 낯설었겠구나 싶으네...
그리고 선생님께 솔직히 너의 의사를 표현하고 전달함은 잘했다 싶구나...
학원 생활하는 기간동안 우리딸에게 한번은 이러한 시련과 힘겨움이 찾아오리라 아빠는 예상하고 있었단다...생각외로 빨리 온감은 있지만 차라리 잘됐다 싶으네...
겪지않으면 더욱 좋겠지만 어차피 겪을것이면 빨리 지나가는게 나으니까..ㅎㅎ
아빠는 우리 큰딸이 이러한 힘든 관문쯤은 슬기롭게 잘 넘길거라 믿고있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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