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이의 시간
- 작성자
- 장수민맘
- 2014-01-12 00:00:00
사랑하는 수민아 어제 오늘 모두 잘 지냈니?
어제도 글 남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는데 이곳 페낭에 8년전 수민이와 놀러 갔었던 골든샌드리조트 샹그릴라에 들렀다가 밤늦은 시간에 돌아온 바람에 못썼지뭐야.. 네가 하늘색 슬라이드를 새가 나는 듯한 포즈로 멋지게 내려온 사진속의 그 곳. 형민이가 누나의 그 모습을 기억하고 열심히 흉내내봤는데 결국은 그렇게 안된다며 포기하고 말았단다. 우린 어딜가나 수민이를 벗어날 수가 없지.. 늘 내 생각 뿐이야. 그리고 밤마다 형민이를 비롯한 우리 모두 너를 위해 기도하는 것 알지? 힘들고 고독한(혹시 친구들이 생겨서 외로움 같은 건 없을지도..) 스스로와의 싸움을 하고 있을텐데 잘 극복해서 활짝 웃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야.
수민이의 지금 시간들이 어떻게 채워지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보람된 시간들 맞겠지?
할아버지께 물품 부탁한 것들이 많던데 엄마가 해
어제도 글 남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는데 이곳 페낭에 8년전 수민이와 놀러 갔었던 골든샌드리조트 샹그릴라에 들렀다가 밤늦은 시간에 돌아온 바람에 못썼지뭐야.. 네가 하늘색 슬라이드를 새가 나는 듯한 포즈로 멋지게 내려온 사진속의 그 곳. 형민이가 누나의 그 모습을 기억하고 열심히 흉내내봤는데 결국은 그렇게 안된다며 포기하고 말았단다. 우린 어딜가나 수민이를 벗어날 수가 없지.. 늘 내 생각 뿐이야. 그리고 밤마다 형민이를 비롯한 우리 모두 너를 위해 기도하는 것 알지? 힘들고 고독한(혹시 친구들이 생겨서 외로움 같은 건 없을지도..) 스스로와의 싸움을 하고 있을텐데 잘 극복해서 활짝 웃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야.
수민이의 지금 시간들이 어떻게 채워지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보람된 시간들 맞겠지?
할아버지께 물품 부탁한 것들이 많던데 엄마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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