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만의 오빠

작성자
이쁜동생 인영이
2014-01-14 00:00:00
오빠.. 2번째 온라인 메세지야.
먼저 일단 오빠 우리가 보내준 간식 벌써 다먹었지
아닐 수도 있지만 2천원을 2번이나꺼내가고 벌써 9천원이나 썼어.
그리고 오빠 엄마는 이런 말씀을 꺼내보신적도 있어. 아.. 오빠 없이도 살 수 있구나. ㅎㅎ
그런데 말이지 오빠... 있잖아. 구피 말인데 어른 한마리가 죽었어.
그리고.. 하필이면 여자고 임신한 애야.
미안해. 밥을 주고 있는데 한마리가 사라졌어. 살펴보이까 말라있었어.
미안해. 나는 꾹↓꾹↓ 참고 있던 눈물을 결국 터트리고 말았어. 그리고 오늘 알게된 사실인데



오빠 중간 크기인 구피들 있잖아.
그 중 제일 작은 구피가 계속 떠는거야. 그리고 그 옆에는 가장 큰 구피가 있고..
그러다보니 갚자기 내 머리를 스치며 지나간 기억이 영희네 집에 갔을 때 비슷하게 어떤 한 물고기만 숨어있고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