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네게...

작성자
우하영아빠
2014-01-15 00:00:00
하영아
햇빛이 좋은 아침이다. 삼한사온이네. 며칠은 심하게 춥다가 또 며칠은 풀려지고 하는게 대략 맞아떨어지네. 오늘 오후부터는 예년의 기온을 회복한다니 기쁘다. 기쁜 이유는 너도 알다시피 거시기 때문이다. 하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이 구절 기억나는지 모르겠구나. 민수기6:24-25절 말씀인데 예전에 아빠가 아버지 학교 다닐 때 그곳에서 내어주는 숙제를 매일 해야했는데 그중 하나가 자녀들 머리위에 손을 얹고 이 구절을 읊으며 기도해 주어야 했다. 구절의 댓구가 비슷해서 할때마다 버벅거리곤 했었고 별거아니라 생각했었지만 이게 별게 아닌게 아니라 별것 이었다. 잠자기 전 안수받은 너희의 모습도 행복해 보였지만 아빠가 아빠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과 자존감은 하늘을 찌르는... 하늘을 나는... - 아 언어의 부족함이여 - 뭐 그런 기분이었다. 그 후론 아직 그 기분을 느껴보지 못하고 있다. 중보자(연결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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