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잘 지내지?

이렇게 글로써 아들 안부를 묻는게 거의 처음인거 같다 ^^.

우리 막내 거기로 보내고 생활해 보니 이렇게까지 우리 아이들의 빈 자리가 큰 줄 미쳐 몰랐다.
아빠도 그렇지만 엄마가 특히나 많이 힘들어 한다.
형도 없는데 너 마저 없으니 뭔가를 잃어 버린것처럼 허전하고 온 집안이 썰렁하다.

그렇지만 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거잖아.
이렇게 서로에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나면 분명 행복한 시간은 꼭 보상 받으리라 생각한다....

일전에 너랑 아빠랑 얘기 했듯이 아빠 어렸을때 와는 다르게 요즘 니들 시간은 엄청 빠르게 지나가잖아?
아마도 곧 학원생활도 금방 지나 갈거야

특히 요즘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니들이 겪기에는 무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