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작성자
엄마
2014-01-16 00:00:00
멀리서 들려오는 아들의 목소리에서 키는 한뼘이나 큰것 같고
마음의 크기도 훌쩍 자란 느낌을 받았네..
얼마나 반갑고 고맙던지
38선이 가로 막혀있는 것도 아닌데 목소리 한번 듣는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그래서 더 고맙고 감사하다.
학원 룰도 모르게 생떼 쓴 엄마가 죄송하기도 하고 연결시킨주신
선생님한테는 이런 마음들었어..
정원이 5학년때 수환이랑 160번 버스 잘못타서 종점까지 갔을때 태워주셨던
기사님 한테 했던 멘트.. 선생님께 너무 감사해서 엄마가 오는 그멘트를
몇 번이나 중얼거렸단다.
사랑하는 아들
이렇게 목소리 들으니 속이 확 트이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낮에 선생님과도 통화 했었는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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