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상에게 쓰는 편지

작성자
호상 아빠
2014-01-17 00:00:00
상아 어제는 아빠가 머한다고 편지를 못 썼을까
너무 미안하다

요즈음 아침저녘은 춥고 낮에는 따뜻하다
생활하기는 좀 낮네

2주 후에는 호상이 얼굴을 볼수 있겠네
상아 나름대로 생활 잘하고
건강하고 재미있게 살자

어느 순간엔가 뒤돌아보면 저만큼 가버린 시간이 아쉬울때가 많지
상이는 아직까지 느끼지 못하는 시간에 대한 감각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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