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수민아 안녕~
오늘도 보람있게 잘 지냈니? 아픈데는 없지?
이제 시간이 꽤 빠르게 지나가는 기분이야. 다음주만 보내면 수민이 만날 수 있으니 하루 하루 설레기 시작한다.
고1 선행을 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선생님들께 질문도 많이 하고 그러니?
새벽 일찍 일어나는 것과 졸음 참는 것 등은 여전히 힘들지?
그곳 생활에 대해서 궁금한게 많은데 들을 수가 없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네가 들려줄 얘기들에 기대가 크구나.
엄마도 이 곳 일상속에서 느끼는게 많은데 우리 남은 시간들 후회없이 열심히 보내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