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얌~~~^^

작성자
안나영엄마
2014-01-18 00:00:00
나영. 어제 잘잤니?
정말 오랫만에 우리 딸을 만나니 엄마가 눈물이 자꾸만 쏟아져서 .....흑흑
밝은 얼굴로 예전모습 그대로 만날수 있어서 엄청 행복했단다.

친구들 얘기며 그동안 지낸 얘기들을 조잘조잘 쉴틈도 없이 말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하고 돌아올수있었다.
처음엔 가기 싫어 했지만 나영이도 오길 잘했단 말에 한달도 안되는 시간동안 부쩍 자란거 같아 보기 좋았어.
무엇보다 식사걱정도 많았는데 맛있게 잘나온다고 해서 큰걱정 덜었어.
간식도 넘 많이 먹으면 살찐다. 엄만 아직 몸무게 드대로야~ 우리 내기한거 잊진 않았지? ㅋㅋㅋ
오늘은 엄마 종일 집에 있었어. 요즘 허리가 좀 아파서 종일 안마의자에서 살다시피 한단다..ㅎㅎ
우리 나영이 있었음 주물러 줬을텐데... 어제 만나고 나니 더 보고싶다.
이래서 면회오지 마라고 했나봐. 엄마마음도 이런데 너희들도 그럴꺼 아냐~~
물론 나영이는 너~~무 잘 적응하고 있어서 그럴리는 없지만 말야...ㅎㅎㅎ

지금 오빠가 학교에 갔거든 이따 오면 데리고 마트장보러 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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