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딸 현지에게 아빠의 세번째 안부글

작성자
현지아빠
2014-01-19 00:00:00
대견하고 사랑스러운 현지가 진덕학원에 간지도 오늘로 23가 지나가고 있구나..
너는 어떻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이제는 지나간 과정들을 잘 정리하고 남은 과정은 알차게 마무리해야 할때가 되었으니 말이야..

우리 아파트 이곳저곳에서 할일 없이 빈둥거리는 중고생들을 보면서 한달이라는 시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잘 생활주는 네가 기특한단다.

현지가 제일보고 싶어하는 현우도 하루하루 다양한 언어(?)들을 익혀가며 활동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현우에게는 그래도 가장 느낌이 통하는 이가 바로 누나인지 현지누나 보고싶다고 자주 말한다..네가 일본에서 선물받은 수면용 신발도 현우가 자주 신고 다니며 누나꺼라고 말하고 있지..

학원에서 올려주는 자료들을 통해 공부도 생활도 아무탈 없이 잘하고 있음을 알수 있어서 아빠와 엄마는 큰 걱정없이 현지가 잘 끝마치는 날을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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