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상에게 쓰는 편지

작성자
호상 아빠
2014-01-19 00:00:00
상아 아빠가 게을러 진건지 아니면 바쁜지 모르겠다
매일 쓰기로 한 편지도 못 써고

요즈음 뉴스 보면 닭 오리 등 날아다니는 동물(가축)에 조류독감 이라는 질병이 와서
아빠는 매우 바쁘네 아빠가 하동군 가축을 총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이다 보니까

매일 비상근무에 질병예방을 위한 방제활동 감독나가지

상아 너 자신이 변했는지 아니면 변하지 않았는지 스스로 판단해봐
생활습관 공부습관 생각하는 판단 모든것이 순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바꾸어야 앞으로
사회생활 하는데 큰 문제없이 생활 할 수가 있

아빠 성격이 지금의 호상이 성격과 비슷하여 사회생활이 무척 힘들때가 많아
남한테 싫은소리 듣기 싫고 뒤지기 싫고 이런 것들이 뛰어난 능력만 있어면
좋은데 조물주가 인간을 창조할때 한사람에게 그렇게 많은 능력을 주지 않아
하나를 잘하면 하나는 반드시 모자라게 만들어 놓지 그래서 서로 어울려 더불어
살아가게끔 사회(조직)를 만들어 놓은거야 내가 모자라는 부분은 타인으로 부터
채우고 내가 남는 부분은 남에게 나누어 주라고

우리 상이가 변한 모습을 보고싶고 변하지 않아도 착하니까 착한만큼 베풀고
살려면 우리 상이가 힘들지

상아 누나가 재밌는 글도 쓰고 응원도 많이 해주네 이런 시간도 필요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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