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유찬에게

지금 밖에 눈이 내리고 있어
엄마가 사무실에 근무하면서
창밖 바라보며 유찬이한테
편지쓰고 있다

이젠 학원에 적응이 되어서
아침에 일어나는데 어려움이
없으리가 생각한다

다음주 수요일이면 집에 오는구나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끝날때가 다되어 가네

게임도 하고 싶고 여러가지 하고 싶은거
참으면서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지
그래도 보람된 생활이라고 생각되지 않니

한인선 담임선생님께서
유찬이 보고
엄친아 될거 같다고 말씀하시더라

집에 와서도
좋은 공부습관 계속 유지되었으면 한다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