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한주 시작하거라.
- 작성자
- 이 춘화
- 2014-01-20 00:00:00
준영이 보내고 학교오빠들 취업때문에 사천에 갔다가
이제와 자리에 앉는다.
잘 잤니?
엄마는 요즘 이런저런 일로 잠을 잘 못자.
너를 향한 마음과 약간은 복잡해진 엄마의 생활들이 편안하게
잠을 자게 하지 못하는구나.
어서 돌아와라 너가 우리속에 있다면 엄마는 부담감도 있지만
힘이 될 것 같다.
아빠는 아빠 친구분이 시장님에 출마 하신다고
아빠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해서 요즘 바쁘시단다.
그래서 아마도 너에게 편지 쓰고 하는일은 엄마에게 일임을 한 것 같다.
널 믿는거지
사랑아 보고싶구나 너무나 많이.
우리집 앞에 망울을 머금은 목련이 너 보다 예쁠까.
돌아 온 뒤에 우리가 속상해야 하는 일들이 더러 있겠지만
우리 더 많이 노력하자.
이토록 애를 태우며 그리워 했음에도 그래서 다시 너에게
미운말 속상한말 안 할꺼라 다짐을 하지만
그래도 불꽃튀는 상황이 되면 그 사실을 잊고
널 질책하는 순간이 올까봐 엄마는 걱정이다.
엄마도 엄마자신의 수양을 위해 절에도 가고
심신을 많이 다스리고 있단다.
근데 어제 준영이에게 올 해 처음으로 야단을 쳤단다.
오늘 신고 갈 신발을 얼음물에 빠뜨려 놓고 젖은채로 밤이 될때까지
있는거야.
그래서 아빠랑 같이 혼냈지
씻어 말리던 그냥 말리던 말려야 할거 아니냐 했더니
그냥 신으면 된다면서 그냥 러닝맨을 보고
이제와 자리에 앉는다.
잘 잤니?
엄마는 요즘 이런저런 일로 잠을 잘 못자.
너를 향한 마음과 약간은 복잡해진 엄마의 생활들이 편안하게
잠을 자게 하지 못하는구나.
어서 돌아와라 너가 우리속에 있다면 엄마는 부담감도 있지만
힘이 될 것 같다.
아빠는 아빠 친구분이 시장님에 출마 하신다고
아빠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해서 요즘 바쁘시단다.
그래서 아마도 너에게 편지 쓰고 하는일은 엄마에게 일임을 한 것 같다.
널 믿는거지
사랑아 보고싶구나 너무나 많이.
우리집 앞에 망울을 머금은 목련이 너 보다 예쁠까.
돌아 온 뒤에 우리가 속상해야 하는 일들이 더러 있겠지만
우리 더 많이 노력하자.
이토록 애를 태우며 그리워 했음에도 그래서 다시 너에게
미운말 속상한말 안 할꺼라 다짐을 하지만
그래도 불꽃튀는 상황이 되면 그 사실을 잊고
널 질책하는 순간이 올까봐 엄마는 걱정이다.
엄마도 엄마자신의 수양을 위해 절에도 가고
심신을 많이 다스리고 있단다.
근데 어제 준영이에게 올 해 처음으로 야단을 쳤단다.
오늘 신고 갈 신발을 얼음물에 빠뜨려 놓고 젖은채로 밤이 될때까지
있는거야.
그래서 아빠랑 같이 혼냈지
씻어 말리던 그냥 말리던 말려야 할거 아니냐 했더니
그냥 신으면 된다면서 그냥 러닝맨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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