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수진아^^
토욜부터 날씨가 어제까지 춥더니 오늘은 햇볕도 있고 날씨가 좋네.
올 겨울은 정말 삼한사온인거 같아.
울 수진인 지금 점심시간이겠네...
엄마도 오늘은 엘빅 회식이라 옆 닭갈비에서 점심 먹고 지금 오자마자 수진이한테 편지써^^
수현이가 엄만 맛있는거 먹구 자긴 맨밥에 반찬만 준다고 투덜거리네...ㅎ~
점심 맛있게 마니 먹구~~~

영어 단어가 다시 수진이 점수로 돌아왔네^^ㅎ~
돌아오는 그날까지 성실히 잘 외워서 수진이의 실력 잘 발휘하고 알찌?
수학은 어제 재시험 봤나봐?
재시험 봐서 통과하는것보다 재시험 본거만큼은 꼭 수진이가 이해하고 수진이꺼로 만드는게
중요하니까 그렇게 하기로 노력하자^^
재시험건에 대해 수학샘께 질의응답했는지 수학샘께 질의응답한게 올라와있네?
잘했어 수진아^^
모르는거 아는게 제일 중요하니까 모르는거 있음 꼭 샘들께 물어봐.
모르는거 있는거 물어보는게 창피한게 아니고 모르고 있는데도 가만히 있는게 더 창피한거니까
모르는거 있음 마구마구 질문하삼^^ㅎ~

아까 담임샘하고 통화했어 수진아~~
엄마 편지 읽었구나^^
화욜 6시에 정규수업이 다 끝난다니까 아빠 퇴근하시고 가시면 6시30분에서 7시 사이 될꺼같아.
화욜 자유시간에 천천히 짐정리해서 아빠 오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