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시간들..

작성자
장수민맘
2014-01-22 00:00:00
사랑하는 수민아 오늘은 어땠니?
엄마가 사랑을 듬뿍 담아 편지를 쓰고 있는데 수민이에게 충분히 전달이 되고 있겠지?
한달가량 떨어져 있으면서도 네 변화를 알 수 있고 이렇게 글까지 전할 수 있으니 학부형안심시스템이 엄마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단다.
친할머니께서도 저녁시간이 되면 수민이 만날 시간이네 하시고 노트북 들고 로비에 내려갔다 오면 오늘은 수민이 결과가 어땠나? 하며 관심을 보이시거든. 많은 청소년들이 방학이라는 여유를 누릴 때 부모와 떨어져서 공부하기를 다짐한 것만으로도 수민이는 최고의 학생이지만 너와 같은 결심을 한 친구들이 모여있는 걸 보는 것 만으로도 신선한 충격을 받은 계기가 됐을꺼야. 그리고 네가 지원했던(하려고 했던 학교 포함) 고등학교들도 예비입학생들에게 버거운 정도의 공부량을 방학동안 해결해오라고 줬다더라구. 조금 힘든 걸 감수하고 극복해내기만 하면 레벨이 다른 성과를 나에게 선물할 수 있으니 가슴 속에 이루고 싶은 꿈을 품고 노력하는 것이 보람있는 일임은 분명한 것 같아. 네가 열일곱살이 되었고 점점 성숙해지기에 엄마와 함께 너의 비전에 대해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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