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

작성자
엄마
2014-01-23 00:00:00
오랜만에 왕자란 말 해보네
왕자야 매일 편지쓰도 너에게서 답을 들을 수 없으니 답답하기는 매 한가지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편지를 쓸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상이에게 글을 쓰고 있다.

왕자야 오늘 하루 생활은 어땠니? 알차고 보람되게 보냈니?
공부에 어느정도 가속도가 붙으면 재미있다고 하던데 우리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

이제 진짜 며칠만 있으면 우리아들 얼굴 보겠다.

그런데 내려올때 시간 많이 걸릴텐데...
걱정이네 올라갈때도 그렇고

멀미하지 않도록 밥도 많이 먹고 물도 사고 준비 잘 해서 내려와
엄마 아빠가 기다리고 있을께 지금 시간은 5시 50분 엄마는 이제 조금만 있으면
집에 간다. 집에 갈때 할아버지 집에 들러서 엄마 약 해 놓은것 가지고 가야돼

할아버지가 매일 약초 찌어서 물 만들어 주고 재첩국 먹고 하루에 3번 챙겨먹는것도
너무 힘들다. 우리아들 공부하는 거에 비하여 새발의 피지만...

왕자야 용돈은 있니? 과일은 사 먹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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