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

작성자
엄마..
2014-01-25 00:00:00
안녕?

엄마 편지 기다렸겠당..
엄마 가게서 이제.. 들어왔지..
피곤...

우리 귀여미 볼날이 몇일 남았나?
토 일 월 화욜 저녁? ㅎㅎㅎ
좋다..
아빠랑 같이 너 데리러 갈꺼야...
다리는 어떠니?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는거야?
귀요미도 마미 많이 보고싶겠지? 빠빠두... ㅎㅎ

우리 기여미가 편지를 길게 써달라고 했는데.. 뭐라 더 써줄까?
거기 생활이 규제가 있고 나와 다른 친구들이 있어 힘들었대두..
그건 우리가 사는 사회의 축소판일것일꺼다.
세상은 나를 계속 단련해야하는 곳인가봐..
암튼 몇일 남지않은 그 곳 생활 잘 마무리하고.
거기서 만난선생님. 친구. 좋았던거.. 기분나빴던거...
거기를 나오는 순간 다시 만날 것 같지만 다시 만나기는 힘들겠지?
니가 민사고캠프가서 좋았던 친구들 다시 만나기 어려운 것처럼..
그러나 따로 만나기는 어려워도 세상은 좁기도 해..
사회에서 언제 어떤 모습으로 만날지 모르거든..
좋은일은 좋은 추억으로.. 힘들었던 순간은 내 삶의 밑거름으로..
기분 나빴던 일은 잘 생각해보고.. 네가 조금이라 잘못한 것이 생각나거든.
꼭 사과하구..
성경말씀에 네가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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