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작성자
엄마
2014-02-17 00:00:00
점심 맛있게 먹었어~?
엄마는 일 끝나고 집에 가는 길~
지금 보니까 반이랑 번호가 바뀌었네..
새로운 친구도 있을거고 그동안 같이 지내던 친구도 있을텐데 무엇보다도 약간의 변화에라도 기분이 싱숭생숭해질까 걱정이다.
토요일에 통화 끝나고나서 엄마맘이 무척 아팠단다.
친구를 보내는 네 맘도 헤아려지고 힘들어서 견디지 못하고 나가는 친구도 있는데 묵묵히 버텨주는 네가 대견스럽기도 하면서 왜 그렇게 짠하던지...
하지만 우리딸 이겨낼 수 있지?
혼자서 저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