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태승환~

작성자
엄마
2014-03-11 00:00:00
사랑하는 아들아 꽃샘추위가 변덕을 부리지만 이젠 완전 적응하고 학교 생활 했던 것 만큼 잘 지내고 있겠지... 연락이 늦어서 서운하진 않았나 모르겠네...학기초라 쫌 바빴단다...
3차 시험도 치렀네... 이번에도 수학을 잘 하고 있는 듯 해서 기쁘구나 꾸준히 하다 보면 네가 만족할민큼 더 많이 향상될거라고 믿는다..
엄마가 항상 얘기하듯 너무 조급해하지 않기.. 건강 챙기기... 엄마한테 미안해 하지 않기....

엄마는 요즈음 너무 기쁘다 형아 덕분인것 같지..(승준이가 형한테 편지쓸때 자기얘기도 꼭 해달라고 했단다.) 우리 승준이가 많이 달라졌다. 항상 툴툴대기만 하더니 엄마한테 말도 자주 걸고 학교다녀와서 엄마한테 영어도 질문하고 아침엔 1시간 일찍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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