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을 맞이하여..엄마가 아들에게

작성자
정미자
2014-03-31 00:00:00
시골에서 외할아버지 할머니가 놀러오셨다
울 아들이 없어서 매우 섭섭해 하셨단다
민우형도 군에 가서 여러모로 쓸쓸해보이시더라
그래도 "사랑하기딱좋은나이" 라는 트로트 한자락을
부르시는건 잊지 않으셨다ㅋ
벚꽃도 예쁘게 피고 목련꽃은 촛대처럼 살포시 피더니
어느새 만개를 해서 급한것들은 더러 떨어지기도 했더라
나의 사랑하는 아들은
나라를 구하고
전세계에 이름을 떨치기위해
열심히 공부를 할터인데 꽃이야기나 하는
애미를 부끄러워 하지 말아라
너에게 한템포 쉬어가라는 엄마의 배려니라~ㅎ
아들~~~
많이 힘들지?
그래도 참고 이고비를 넘기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