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작성자
엄마
2014-04-04 00:00:00
1시간후에(금요일 4시 10분)기차타고 할머니 뵈러 영천에 간다.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많이 외로워 하시는 것을
알았지만 작년에는 외면할 수 밖에 없었지
지금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데 일을 핑계로 더 이상 모르는 척 한다면
너무 잔인한 것 같아..주말을 할머니와 보내려고 내려간다.

차를 가져가면 아빠가 너무 힘들어 하셔서
기차를 타고 작은고모 차를 빌려서 내일은 이곳 저곳을
구경 시켜드리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드릴거야
할머니야 아빠하고 엄마만 봐도 기분 좋아 하시겠지만
날씨도 따듯하고 꽃도 많이 피어서 놀러다니기는 정말
좋을것 같아

허리때문에 시장에 가기 힘든 외할머니께도
엄마가 대신 이마트장을 봐서 택배로 보내드렸어..
고맙다고 정말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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