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작성자
엄마
2014-04-07 00:00:00
훈아....
뭔일이야??
갈수록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이 성적이 뭔지 모르겠구나.
엄마한테 핑계를 대는것도 한 두번이지.....현재에 충실하지 못한다면
나중에 좋은 결과는 절대 없다.
왜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거니?
참 편리하기도 하구나 훈이는.....고3때 참담한 결과를 잊었니?
엄마가 똑 같은 말을 또 해야하니?
정신차려라.
고3때의 비참한 현실을 생각해봐라.
친구도 좋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훈이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마라.
11월에 최선을 다한 만족한 웃음을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에 잘하지 뭐 하는 생각은 버려라.
다음은 없다.
정신차리고 집중하고 집중해라.
훈이만 힘든 것이 아니다.
아빠도 엄마도 모든 사람도 힘들지만 참고 인내하며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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