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가 벌써

작성자
엄마
2014-04-12 00:00:00
사랑하는 준영아
참 나
너가 올해 진학했다면 엄마는 네게 편지를 쓰지 않았겠지
너의 재수를 계기로 내가 네게 참으로 오랜만에 편지를 쓰는구나

또 한주가 짪아졌다
네가 열심히 하고 있으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6월 모평까지 국수영은 어느정도 아니 최상위로 끌어 올려야 하는거 너도 알고 있으니 열심히 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엄마는 퇴근중이다
내일은 증조부 기일이라 할머니댁에 간다
이시간이 아니면 또 네게 소식전하는걸 못할거같아 지하철에서 몇자 적는다

시간이 증말 빠르다
빠른 시간 잡을 수 없으니 잘 활용하고
잘 쉬고 잘 자고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컨디션 관리 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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