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훈아....

작성자
엄마
2014-06-10 00:00:00
안뇽~~~내아들.
생이별의 아픔을 꾹꾹 누르고 살자니 병이 나는구나.
훈이가 잘 견딜까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잘 견뎌내야 하는 숙제를
하고 있구나.
오늘도 즐겁게 보내자.
절대로 공부가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닌 것을 알지만 늘 훈이를 닥달하고
잔소리하고 ....미안해 아들.
넘 걱정하지 말고 하루하루를 후회없이 보내렴.
엄마는 그 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나중에 뒤돌아 보아 좀더 열심히 할껄이 아니라
어떠한 결과 앞에서도 후회없이 했다고 말하길 바랄 뿐.......
영어단어도 훈이 것이 되도록 ........시험의 결과가 아니라 훈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금 이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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