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병원에서 검사하고.....
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구나.
형아와 훈이가 엄마 곁에 없으니 엄마의 마음에 병이 왔나보다.
내년이면 형도 제대하고 훈이도 대학에 입학하면 엄마의 병이 완쾌되려나.......
사랑하는 엄마아들 훈아....
자습시간에 소설책을 읽는다는 것은 선생님과 자신에 대한 기만이다.
엄마는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훈이를 기대한단다.
훈이 엄마의 말 이해하고 있지?
날씨가 갑자기 많이 후덥지근하다.
온도조절 잘 하고 위생관리도 잘해야 한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남도 이길 수 있는 것이란다.
남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대지만 자신은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잖니.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