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
잘지내고 있나요? 밤에 무덥지는 않는지 모르겠네요. 요즈음 전주는 밤엔 약간 서늘한 편이지 그곳은 어떤지 알수 가 없네? 혹 무더우면 이번에 내려와서 시원한 이불을 챙겨가도록 하자.

엄마는 요즘 게을러져 저녁운동도 거의 빠뜨리는 중~~ 퇴근하고 집에 오면 그냥 쉬고 싶어서~
핑계를 대자면 우리반에 꾸러기 한놈이 전학을 왔다. 2학년인데 행동가짐은 3학년 그것도 모든 것을 포기한 무대뽀 자유로운 영혼(?) 첫날 부터 4교시후 무단조퇴를 해버렸네.. 개학과 동시에 군산으로 간다는데 결과는 잘모르겠다^^ 그래도 있는 동안 사랑으로 지도해야겠지?

영양제랑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