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작성자
엄마...
2014-07-29 00:00:00
정호야~

잘 적응하고 있니?
아픈데는 없는지 모르겠구나.
까스명수 찾길래 많이 체한건 아닌지
문자 받는 순간부터 계속 걱정만 앞서네
감기는 좀 나았는지 에어컨 바람에 더 심해진건 아닌지...
에휴 걱정 걱정 또 걱정...
엄마의 몹쓸 조바심이 또 발동을 하네.
많이 졸립고 피곤하겠지만 조금만 견뎌보자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너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던히 싸워 이겨내야 한단다.
보고싶구나 아주 많이...

내일 가디건 하고 비타민 챙겨서 택배 보낼께
비타민은 하루에 한알씩 아침에 먹든 점심에 먹든 꼭 챙겨서 먹어라
몸이 버티기 힘들고 피로가 쌓일땐 비타민처럼 좋은게 없단다.ㅋ~ 알았지?
그리고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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