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작성자
엄마
2014-08-11 00:00:00
왜 자꾸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지?
별 것 아니라 생각하면 별 것 아닐수도 있지만
그 하나하나가 모래알처럼 쌓이면
크게 무너질 수도 있어.
여태 힘들게 잘하고 있다가 막판에 이러면
나중에 더 속상하고 후회하지 않겠니?
너 힘들고 어려운 거 알아.
그렇다고 자꾸 일탈하려 하면
그걸 아무렇지 않게 볼 수도 없구나.
선생님들이나 엄마아빠가 하는 얘기 잘 들어.
어른들이 다 맞게 행동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너를 위해서 힘쓰고 도와주려 하시는 분들이야.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일 못난 사람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혹은
아주 빙산의 일각만 알면서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고
다른 사람 얘기 잘 안 듣는거야.
자꾸 이러면 엄마 속상해지고 화나려고 해.
남은기간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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