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드디어 내일이닷

작성자
mom
2014-08-15 00:00:00
지우가 없는 집이 얼마나 넓고 허전하던지..
오늘밤만 보내면 우리집이 다시 꽉 차겠당

코코넛은 다 먹었어?
집에 아이스크림 쟁여놨어.

언제 시간이 가나..
지우가 스트레스 받아서 중간에 아프지는 않을까
넘 함들어선 중단하고 오겠다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울 지우가 무사히 아주 훌륭하게 잘 마치는 걸 보니
엄마 아빤 지우가 너무 기특하고 자랑스러워.

중학생이 그것도 3학년도 아니고 2학년이
기숙학원을 보내달라고 하는 것도
주어진 일정을 이렇게 훌륭하게 마치기
참 쉽지 않다는걸 잘 알거든.

그 좋아하는 야구도 빅뱅도 웹툰도 다 끊고.
지우가 고3폰을 사달라고 했을때도 넘 놀랐는데
이번에 그건 비교도 안되는 엄청단 결단과 노력이었지.

지우가 목표를 갖고 그걸 이뤄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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