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작성자
엄마야
2014-09-01 00:00:00
이제부터 진짜 시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써야 해.
모든 하고 싶은 것들은 잠시 뒤로 미루자.
무언가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 하고 싶은 것 다하고 놀고 싶은 것 다하고는
할 수가 없단다.
자기 스스로 독하게 마음 먹고 육체적 정신적인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 만이 성취할 수 있어.
지금 잠시 몇 시간 좋으면 그 몇배로 더 마음고생 할 수도 있어.
지금부터는 긴장도 되고 또 한편으로는 느슨해질 수도 있어.
이런 두 마음을 모두 경계하고 오로지 한 생각만으로
너의 공부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엄마는.
여태껏 잘해 왔는데 남은 두 달의 시간을 잘못 보낸다면
나중에 엄청 후회가 남지 않을까?
엄마 얘기 무슨 얘긴지 잘 알지?
괜한 욕심도 부리지 말고 늘 하던 패턴대로 차분하게 마음먹고
공부해라.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도 훈련이야. 여기저기 휩쓸릴 필요도 없고
자기 스스로 목표를 생각하며 내가 무엇을 위해서 이곳에 왔고
무얼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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