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야 아빠는 울 승기를 믿고 또 믿는다.

어제 편지를 쓰고 부득이 또 붓을 들었다.
11월 12일까지 학원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고 오길 당부한다.
어제 선생님하고 통화를 했고 ㅡㅡㅡㅡㅡ

5000미터의 험하고도 높은 산을 등반하는데 4990미터 까지 오르다가 남은 10미터가 힘들다고
되돌아 내려온다면 그 어떤 것도 이룬것이 없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간의 온갖 피눈물 나는 노력을 헛되게 만든다는 것이다. 자만하지 말고 묵묵히 목표를 향해 끝까지 전진해야 한다.
힘들겠지만 이제 거의 다 왔으니 조금만 더 참고 끝까지 체력관리 건강관리 잘하면서
모든 열정과 힘을 아낌없이 쏟아붓길 당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