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혜진이 에게! 아빠가

작성자
최병가
2007-01-06 00:00:00
혜진아! 어제 밤부터 눈이 오더니 오늘은 유난히 추운 날씨구나. 너를 보낸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많은 시간이 흐른 것처럼 느껴진다. 지금까지 낯선 환경, 어떤 곳에서도 힘든 내색 않고 잘 적응해준 너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이번에도 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모처럼 너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는데 즐거움과 보람과 자신감을 더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더불어 여러 친구를 사귀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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