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에게......

작성자
표현어
2015-01-05 00:00:00
사랑하는 우리 혜리
정말 보고 싶구나...

로그인이 계속 안되다가 이제야 들어 올 수 있게 되었다.
엄마가 금요일에 보낸 택배는 받았니?
아마 오늘 안에는 들어 갈거야.
더 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

우리딸 그저 건강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다 엄마픔에 돌아오길 바란다.
친구는 좀 사귀었니? 은지도 잘 있지?

지난 토일요일은 엄마 아빠 다녀온 ME에서 1박2일로 서해안으로 여행을 갔다왔는데
엄마가 술 많이 마시고 우리 딸 보고 싶다고 잉잉 거렸대. ㅎㅎ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잠깐 블랙아웃 됐었거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