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홍이에게~

작성자
지홍엄마
2015-01-05 00:00:00
지홍아~

잘 지내고 있니?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필요한 물건이 있다는 문자를 받고 나서 조금 안심이 되었어.
아들의 환경적응능력의 탁월함을 인정할 수 밖에 없나? ㅎㅎㅎ

지홍아~ 아빠 엄마 누나 모두 네가 없으니 뭔가 많이 허전하고 보고 싶네. 이빨 빠진 톱니바퀴처럼 뭔지 불안정한 모습??? 네 방을 들어가도 매일 똑같이 정리되어 있는 풍경도 낯설고...

그래도 우리 가족 모두 이 시간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고 있기에 잘 참고 지내야 하겠지?
아들도 지금 이시간 왜 그곳에서 힘들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를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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