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원탁형님 원식아가야 ~~~~~
잘 지내지? 이젠 좀 적응이 되어 가니?
그 곳에 안갔으면 아직도 쿨쿨 이불속에서 꿈나라 여행중일텐데
아빠 엄마의 의견에 따라주어 고맙고 대견스럽다.
사실 방학이라 친구들과 자전거도 맘껏 타고 싶고 축구도 실컷 하고 싶고
그런것 생각하면 아빠 엄만 우리 아가들 너무 고맙고 감사해.
공부 잘 마치고 돌아오면 엄마도 축구 같이 하면서 많이 놀아줄게.
사무실에서 일하다가도 문득 문득 울 아가들 생각에 엄마는 너무 보고싶단다.
퇴근해서 들어가면 너희들이 없는 텅빈 집도 얼마나 쓸쓸한지.
그런데도 너희 누나는 강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