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느라 고생이 많구나.
아빠는 지금 건우가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아침 일찍 일어나려고 하니 힘들고 짜증도 날 것인 데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요즘 엄마는 아들이 잘 지내고 있는 지 걱정에 많단다.
한번은 보고 싶다고 눈물도 보이 더구나

건우 내 아들아. 이제 2월이면 중학교도 졸업하고
3년이 더 지나면 고등학교도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어 있겠지

앞으로 3년은 너의 생애에 가장 중요한 시기란다.
아들이 이제 진짜 열심히 하기로 결심한 마음 3년간 다잡아 가길 바랍니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아들이